차량 눈팅해도 배터리 유지, 테슬라 앱 버전 4.35

 

7월 17일, 테슬라는 앱 버전 4.35을 공개했다. 패치 내용은 '차량의 배터리 절약을 위해, 앱은 사용자가 명령을 전송할 때만 절전 모드를 해제합니다'다. 이번 패치가 가장 중요한건, 매번 차량 메뉴를 둘러보거나 정보를 찾아볼때 절전 모드인 차량을 강제로 깨워 배터리가 닳았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차량 내 원하는 메뉴를 마음껏 둘러봐도 차량은 여전히 절전 모드를 유지한다.

 

대신 차량 실내 온도 등 현재 차량의 컨디션을 확인려면 반드시 차량을 깨워야만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는 센트리 모드 전력 감소 패치를 예고한 바 있었는데, 기존의 전략 소모량에 비해 40% 줄이겠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다들 센트리 전력 소모량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중인데, 그 전에 다른 방식으로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패치를 진행, 예전보다 차량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