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10월 23일부터 339원/kwh

 

 

테슬라 오너라면 모든 슈퍼차저 충전 비용이 339원/kwh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슈퍼차저는 이쁜 쓰레기였다. 국내에 설치된 슈퍼차저는 초창기엔 분당 요금제, kwh당 요금제 등 2가지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kwh당 요금제로 모두 교체됐다. 그러면서 무리한 가격 인상으로 404원까지 인상했는데, 테슬라 오너들은 비싼 가격으로 슈퍼차저를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정말 급한 충전이 아닌 이상 1달에 1번 사용할 정도로.

 

왜냐하면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비용이 347원/kwh이다. 404원에 비하면 매우 싼 것이기 때문. 총 1000km를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347원일땐 5.5만원만 있으면 끝이지만, 404원은 6.5만원이다. 무려 1만원 차이가 난다. 그래서 테슬라 오너들은 값싼 회사 충전기나 아파트 충전기, 월커넥터 등을 이용해 슈퍼차저 이용을 하지 않았다. 오너들의 반항과 시위였다.

 

대한민국에서 슈퍼차저가 많이 설치됐지만, 높은 비용탓에 이쁜 쓰레기만 설치된 것. 테슬라 본사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확인한 것인지, 테슬라 코리아에서 문제를 발견한 것인지 몰라도 이번 가격은 환경부보다 가격이 낮은 점에 주목해야 된다. 이제 339원이면 무거운 DC 콤보를 사용할 필요도 없이 슈퍼차저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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